2020.6.11 주식 매매일지

약속이 있어서 아침 오전장만 하기로 마음먹고 들어갔음

 

1.화이트진로(스윙)

매매근거:  전날 추세가 살아있어 매수했다가 오후에 반등을 노려봄. 그러나 별 반등을 주지 못해서 다음 날 갭상승이 올라오면 손절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음

결과: -1.53%

감정:  거북이 같은 종목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. 느린 반등과 추세를 보고 있으면 짜증이난다.

교훈: 통계상 물려서 하루이상 가지고 갔을때 결과과 좋은 적이 없던 것 같다. 물려서 하루를 가지고 가는 것과 정확히 들어가야 할 자리를 알고 매수를 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. 

2.동국제강

매매근거:  시초가를 뚫어주는 모습을 보여서 매수에 동참함.

결과: -2.36%

감정:  도대체 매수 타이밍은 어디인지 짜증이 난다. 돌파후 매수에 동참했다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면 시장가 진입은 좋은 결과를 못 보는 것 같다. 

교훈:  결과론적으론 좋은 매수이기는 했으나,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흔드는 것과 손절라인이 명확하지 않아서 손절 대응이 느린 것 같다. 또한 단기간에 흘러내리는 종목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. 

3.한화솔루션우

매매근거:  한화 그룹이 미국 니콜라 수소 전기차에 투자해서 좋은 성과를 얻어 호재가 아직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아침에 한화위주로 관심종목에 넣어둠 그 중에서 우선주 위주로 반등이 쉬운 것들로 추리다가 거래량이 많이 있는 종목을 선택함

결과: +6.57%

감정: 확실한 근거와 판단을 가지고 들어갔기에 당연히 오를 것 같았다. 다만 중간에 두번째 vi가 걸리고 풀린 후 매도를 눌렀는데, 매도가 안되는 모습에 당황이 됐다. 적은 물량이었으니 다행이지 많은 물량이라면 손절을 못했을 것이다. 

교훈: 거래대금이 없는 종목은 소액으로는 할만하나 금액대가 커지면 리스크가 커지는 것 같다. 또한 매도세가 물리면 매도 자체가 안된다는 것도 알게됐다.

4.이지홀딩스

매매근거:  증자와 각종 호재로 며칠째 상한가라 아직도 추세가 살아 있어서 매수에 동참함

결과: -2.74%

감정: 고점을 뚫고 갑자기 흘러내리는 모습에 손절에 손이 나가지 않았다. 정말 큰돈이라면 하루만에 거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교훈: 1분봉을 확인하고 들어갔더라면 이미 하향추세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을텐데, 불나방처럼 들어갔다. 뇌동매매

5.젬백스링크

매매근거:  전날 20일 이평선을 타고 횡보를 하는 모습에 다음날 괜찮은 반등을 줄 것 같아서 관심종목에 넣어둠

결과: -2.87%

감정: 주식은 굉장히 어렵고, 짜증난다. 

교훈: 추격매수는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은 것 같다. 추격매수와 돌파매매의 차이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매수에 동참해야 겠다. 더불어 손절이 생각보다 잘 나가지 않는다. 이것은 처음 들어갈때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. 들어가서 얼마에 팔고, 얼마에 매도를 하고, 얼마에 추매를 해야할지 완벽하게 계획을 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다. 

6.로보로보

매매근거:  추격매수지만 상승세와 거래량이 강해서 매수에 동참해봄.

결과: +0.22%

감정: 탄력이 붙어 있는 상승추세라 별 동요가 없었다. 

교훈: 생각보다 오르는 힘이 약해서 짧게 익절하고 나왔다. 주식의 방향은 아무도 알수없기에 순간적인 판단은 괜찮았던 것 같다. 

 

첫 매수로 한화솔루션우로 익절을 보고 다른 종목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6천원대의 수익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. 그만두는 것이 제일 좋은 판단이지만, 한화는 '운빨'이 크게 작용한 종목이라 내 실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결과였기에, 다섯번은 매매를 해봐야 한다고 느꼈다. 

역시나 오늘 매수한 다섯번 매매 중 2승3패로 승률이 굉장히 낮다. 전체적인 승률은 30프로 정도 때 인 것 같다. 매수를 할때는 좀 더 여유있게 지켜 본 다음 들어가야 할텐데, 고점만 찍으면 불나방처럼 들어가고 있다. 

뇌동매매가 심한 것 같다. 하루 종목을 다섯 번으로 제한을 두고 신중하게 들어가는 습관을 들여야겠다. 고수들은 하루에 많은 종목을 매매하지 않고 세가지 종목을 확실하게 매매를 하는 것 같은데, 문제는 그것은 자신만의 들어갈 자리가 확실하게 보이기 때문에 세종목을 추릴 수 있는 것이지, 내 기준에서는 그렇지 않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