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장이 널뛰기 하는 장이라 대응하기가 힘들다. 다만 오늘 손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고 했기에 잃은 손실이라 시도해 봤으니 별 감정의 동요는 없다. 소액일때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려고 한다.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은 종목에서 거래하지 않고 5종목 내외에서 대응하려고 하는 습관은 좋은 것 같다.
고수분들의 타점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타점을 잡을까? 하는 감탄사만 든다. 보고 있노라면 옆에서 K2소총으로 정확하게 조준 사격을 하는데 내 총은 칼빈으로 쏘는 기분이랄까?
물렸을 때 바닥에서 비중을 더 줘서 손실을 적게 먹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중인데, 결과적으론 좋지 않은 것 같다. 어설픈 물타기는 더 큰 손실을 키운다. 퍼센티지는 낮아졌지만 손실금액은 커진다.
또한 한가지 실수한 점은 거래량이 없는 종목에서 매매를 했다는 점이다. 일봉상 차트가 아무리 좋더라도 거래량이 없는 종목은 등락이 심하지 않고 꼭 거래를 끝마치면 슛팅을 주는 경우가 많다.
내일부터는 거래량이 많은 종목에서 매수타점을 연습해야 겠다.
1.대우건설
매매근거: 전날 일봉상 장대 양봉이 서서 흐름이 좋아 들어갔고, 시초가에 하락이라 회복하고 올라갈 것이라 판단하고 매수에 동참했으나 내 눈물이 흐르듯 주르륵 흘러내렸다.
결과: -0.43%
감정 교훈: 60선에서 밑꼬리를 달고 반등하는 추세라 생각하고 60일 선에서 추가매수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다. 중간에 본전을 챙길 기회가 왔지만 더 오를 것이라 판단해서 수익을 길게 가져가보려다가 다시 20일 선을 깨는 모습이라 손절하고 나왔다.
2.다원시스
매매근거: 초반에 가파른 상승 후 눌림목이라 판단 했는데, 고점에서 물량을 던지는 거였다. 다른 개미들과 마찬가지로 물량을 다 받아 먹고 120일 선에서 추가 매수로 반등을 노렸지만 다른 개미들의 물량도 받아 먹었다.
결과: -0.30%
감정 교훈: 기본에 충실히 쌍바닥에서 매집만 했더라면 약 익절로 마무리 할 수 있었을 텐데 기본 원칙에 어긋나니 손실을 봐도 당연한 결과였다. 왜 고수들은 같은 종목에서 수익을 내고 하수는 수익을 못내는지 알 것 같다. 지지와 저항이라면 전날 종가를 지켜주면 매수에 들어갔어야 했다. 그러면 수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시초가 매매는 굉장히 고난이도의 영역이다. 차라리 불기둥에 따라 붙는게 승률이 더 좋게 나오는 것 같다.
3.서울바이오시스
매매근거: 고점에서 전고점을 뚫고 더 올라 갈 것 같아서 매수를 했으나 완전 고점이었다.
결과: -2.71%
감정 교훈: 정신차리고 빠르게 손절 했지만 손실이다. 쌍바닥이 보는 관점에 따라 몇개나 보이는지 아직 차트보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.
4.모비스
매매근거: 쌍바닥을 찍고 돌파하는 모습이라 매수에 동참 했지만 횡보후 하락의 시점이었다.
결과: -1.37%
감정 교훈: 확신이 없는데 추가매수로 손실을 더키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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