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날 종가로 들고온 두산밥캣은 역시나 떨어졌다. 아마 노트북으로 쓰는 마지막 매매일지가 아닐까 싶다. 노트북과 와이파이로 매매를 하다보니 중간에 끊키는 부분이 많아서 대응이 너무 느리다. 웃긴것은 끊킨것도 모르고 매수 버튼을 막 누르다가 풀리면 매수가 3번이나 되어있기도 했다.
매일 패배의 연속이지만 조금씩 더 단단해지고 있다. 확실히 맨탈적인 부분에서 짜증이나 화가 덜 나는 것이 느껴진다. 처음매매 시작했을 때는 질때마다 열이 받았는데 이제는 덤덤하다. 그만큼 모르면 지는게 당연한 시장이니까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느낀다.
1.티엘아이
매매근거: 상승후 눌림목이라 판단하고 들어갔다. 다음봉에서 던질 뻔 했으나 밑에서 받쳐주는 물량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조금 더 버텨보기로 했다.
결과: 2.03%
감정 교훈: 결과적으로는 운이 좋아 상승했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굉장히 위험한 포지션에서 매매에 들어갔던 것 같다.
2.루트로닉
매매근거: 눌림목이후 상승이라 들어갔지만 사실상 이격도가 멀어져 있어서 들어가면 안되는 포지션에 들어갔다. 왜 주식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만 판단하는지 논리적 오류가 생긴다. 올라간 주식은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다.
결과: -0.47%
감정 교훈: 느 20일 이격도를 확인하고 들어갔더라면 작은 손실만 보고 나왔을 것이다.
3.에코프로
매매근거: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지켜보던 중 20일 선을 터치하길래 감각적으로 매수를 했다. 다만 짧은 손절 후 다시 오를 것 같아서 추격매수를 했지만 수익 보던 것을 손실로 돌리는 마법을 사용하였다.
결과: -0.80%
감정 교훈: 12시부터 1시까지 박스권이 형성된 후 큰 상승이 있었는데, 더 오를 것이라는 착각은 버려야겠다.
4.두산밥캣
매매근거: 전날 거래마감이 3시 30분인 줄 알고 착각하고 들어갔다가 물려서 강제로 종가배팅에 들어갔다.
결과: -2.22%
감정 교훈: 중간에 본전 손절할 기회가 왔었지만 버틴 것이 아까워 좀더 지켜봤는데 무섭게 흘러내렸다. 항상 본전이 오면 일단 지켜야겠다.
5.피에스케이
매매근거: 이평선을 타고 쌍바닥 확인 후 매수에 동참함.
결과: -0.25%
감정 교훈: 중간에 수익을 줬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더큰 욕심을 부리다 주는 수익 못챙겼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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