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.7.8 주식 매매일지

 매매 타점을 익히려면 결국 많은 파도에 탑승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고, 종목수를 조금 늘려서 매매를 시도했다. 공통적으로 문제점은 확신이 서지 않는 종목에서 비중을 실어서 손실을 더 키운다는 점이 '단점'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. 벌때는 파도의 긴 흐름을 느끼지 못하고, 약 익절로 마무리하는 반면 물린 종목은 비중이 크다.  비중 조절이 핵심이고, 확신이 서지 않는 매매는 최대한 자제해야 하지만 많이 팔아보고 사보는 수 밖에 없다. 

1.코리아나

매매근거: 조건 검색식에 떠서, 진입 해봄 장 시작후 15분이 지나서 들어가야 한다는 원칙 때문인지 15분이 지나면 무섭게 들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기는 것 같다. 또한 이미 이격도가 많이 벌어졌는데, 추격매수를 하다가 고점에서 빠지면 중간 단가에서 재매수를 하면서 손실을 키우는 것 같다. 지나고 차트를 보면 왜 매수 했는지? 의문이 든다. 20일 이평선 지지 라인에서 한번만 매수를 했더라면 짧은 수익을 보고 나왔을 것이다. 

결과: -1.48%

감정 교훈: 앞으로 코리아나 화장품은 사지 말아야겠다. 조금 더 신중하게 2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확인 한 후에 들어가야겠다. 전고점 돌파 향기가 느껴져 다시 재 진입했지만 지수와 상관없이 흘러내렸다. 

2.JYP 엔터테이너 

매매근거: 우상향 추세로 파도를 타고 가는 모습에 상승 추세라 판단하고 매수에 동참했다. 하지만 손절 라인을 정해뒀지만 27200원 근처에서 계속 지지가 나와 조금 더 버텨 보기로 했따. 중간에 약손절 기회가 몇번 왔지만 슛팅이 올것이라 생각이 들어 뒤 늦게 손절을 했다.  결국 하루종일 모니터를 보면서 샤워도 하고, 밥도 먹고, 다했다.

결과: -1.64%

감정 교훈: 분명 약 손절 기회가 몇 번이나 왔음에도 무엇을 기대했을까? 빠르게 짧게 손절을 하고 다음 종목을 찾아서 매매를 하는 것이 기회비용과 스트레스 관리면에서 이점이 아닐까? 인간이기에 희망과 기대를 걸어보는 것 같다. 

3.토탈소프트

매매근거: 우상향 추세와 지수가 받쳐줘서 매수에 동참했으나, 수익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는 것 같다. 

결과: 0.77%

감정 교훈: 경험부족 나는 아직 더 털려야 한다.

4.대아이티아이

매매근거: 슛팅에 빠르게 탑승해서 이익을 보고 나왔지만 별로 좋지 못한 습관이다. 리스크가 큰 매매법이다. 두 번째 매수처럼 좋은 자리에서 안전하게 먹고 빠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. 

결과: 0.77%

감정 교훈: 불나방, 이런식의 매매로 수익을 보더라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. 

5.빅텍

매매근거: 거래량 급증 스켈핑으로 잠깐 먹고나옴

결과: 0.27%

감정 교훈: 경험상 빅텍은 초보자가 다루기엔 어려운 종목이다. 앞으로는 사지말자

6.젬백스

매매근거: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에서 파도에 탑승해서 쉽게 먹고 나왔다. 

결과: 0.83%

감정 교훈: 이 매매법도 원칙상 2번째 자리에서 매수 한번이면 족했다.

7.모베이시스

매매근거: 매물대에 아랫꼬리가 생기는 것을 보고 누군가 주가를 지켜준다 생각하고 슛팅에 동참하려 했으나 쌍봉이었다. 

결과: -1.08%

감정 교훈: 내일은 무조건 20일 이평선에서만 매매한다.

8.파인테크닉스

매매근거: 우상향 추세가 살아있어 좋은 자리에서 매수 했으나 수익을 길게 가져가지 못하는 듯 함. 추세가 깨지지 않는다면 수익을 조금 더 길게 끌고 가보아야 겠다. 막판에 수익 본후 추가 상승이 나올 것 같아 탑승했다가 바로 손절함. 

결과: 0.41%

감정 교훈: 그나마 오늘 하루 거래 중 대응하기 정말 편했던 종목 중 하나

9.드림시큐리티

매매근거: 지금 보니 왜 매매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. 

결과: -0.94%

감정 교훈: 슛팅이 많이 나온 상황에서 왜 매매를 했을까..? 잃어도 당연한 결과다. 

10.씨에스베어링

매매근거: 우상향 추세로 이평선을 타고 가길래 매수에 동참해 봄.

결과: 0.35%

감정 교훈: 물렸을때는 고집스럽게 손절을 못하면서 먹었을때는 왜 수익을 길게 가져가지 못할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