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패 매매일지를 쓰는 과정은 너무 쓰라린다. '왜 침착하지 못했을까?', '어떤 근거로 확신을 했을까?' ,'탐욕' 매매때의 감정이 떠오르기 때문이다.
며칠 공부와 독서로 잠을 세 시간만 자서 집중력이 흐려진 탓일까..
내일장은 한숨 푹자고 오후1시30분 부터 매매를 해야겠다. 아니 앞으로 오후장에서 1~2시간 집중해서 딱 한 두가지 종목만 노리려고 한다.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. 잠도 푹자고
왜냐면 현재로서 나의 차트보는 눈은 '리신'이기 때문이다.
1.한국알콜
매매근거: 전날 돌파봉에 매수했던 호가 미체결 물량을 확인하지 않고 껐다가. 아침에 일어나보니 낭패...
결과: -10.17%
감정 교훈: 음....뭐. 할말이 있을까.
2. 케이피엠테크
매매근거: 돌파 후 눌림이라 생각하고 중간 부근에서 매수에 동참함 > 이후 음봉전환 후 돌파봉을 잡아먹지 않아서 여기가 바로 복숭아뼈구나! 하고 눌림이라 판단하고 추가매수에 동참함 = '명존쎄'
결과: -1.25%
감정 교훈: 사실 카페회원 '하루1퍼센트' 님의 5분봉 보고 적용해봤으나. 그분이 1퍼센트라는 것을 잠시 망각했다.
3. 제노레이
매매근거: 돌파후 눌림이라 판단, 그놈의 눌림...대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
결과: 0.18%
감정 교훈: 수익률이 내 마음과 같구나...
4. 휴마시스
매매근거: 초반상승 후 눌림에서 3.3프로라는 엄청난 수익을 먹었는데, 무슨 자신감인지 수익을 길게 끌고 가보자고 해서 눌림 목이라고 판단 되는 곳에서마다 매수를 함. 일봉상 앞에 매물대가 많았는데, 뚫어줄 것 처럼 하다가, 안 뚫어지고 하루종일 이종목 때문에 앉아 있었다.
결과: -3.57%
감정 교훈: 몇번의 판단으로 +3퍼센트에서 -3퍼센트로 전환. 지금은 수익을 길게라는 레벨보다는 줄때 0.1프로라도 먹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 것 같다.
5. 이노메트리
매매근거: 돌파후 박스권을 다져준다 생각하고 들어갔지만 왜 자꾸 흘러 내릴까...
결과: -6.52%
감정 교훈: 조금 더 확실한 자리는 눌림목 보다 한번 더 슛팅이 나올떄 인 것 같다. 그리고 잠깐 수익보고 매도하고 다시 지지 받는 것 확인하고 눌림에 들어가면 확률을 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.
발견한 문제점.
내목을 누르는 어설픈 눌림목 매매법으로 추가 매수 물타기.
매물대가 생각보다 뚫기가 힘들다는 점. 전고점을 뚫는것도 굉장하다. 그래서 돌파봉의 의미가 큰 듯
주식은 마치 그 사람과 싸우는 것만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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